길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로감이 쌓여가는 시민들에게
활력을 전해줄 특별한 음악회, ‘2020 대구콘서트하우스 힐링콘서트’가
7월 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.
이번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주최하는 2020년 첫 번째 대면 기획공연으로,
개관 이래 최초로 현장 직관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를 동시에 선보인다.
□ 잠들었던 대구 클래식, 다시 기지개를 펴다.
○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월부터 대면 공연을 일시중단하고,
오디오 플랫폼 팟캐스트와 유튜브를 통해 ‘600초 클래식’, ‘클래식 오아시스’ 등
비대면 공연을 신설하여 음악을 갈망하는 관객들과 꾸준히 소통했다.
그리고 5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단계적인
공연장 개방 계획을 수립하였고, 드디어 7월 3일 힐링콘서트로
올해 처음 관객과 마주하여 음악을 나눈다.
〈대구시립교향악단〉

□ 대구를 사랑하는 음악인들, 음악을 사랑하는 대구시민
○ 이번 공연은 대구의 음악 애호가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
슈트라우스 2세의 ‘박쥐’ 서곡, 비제의 ‘카르멘’ 서곡, 슈만의 ‘헌정’ 오케스트라 편곡,
윌리엄스의 스타워즈 OST 등 친근한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 곡들을 선보인다
. 그리고 대구를 사랑하는 음악가들이 기꺼이 연주에 참여하여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.
○ 대구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는
그동안 대구시민이 보내준 사랑에 화답하고자 노 개런티로 지휘하며,
대구가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대구시립교향악단 연주에
맞춰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1악장의 우아하고도
거대한 선율을 연주하며 힐링콘서트의 서막을 올린다
. 이어 대구의 빛나는 보석 소프라노 김정아, 격정의 바리톤 이동환이
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. 그리고 따뜻하고 정감 있는
연기자 강석우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
대구시민을 응원의 마음을 담아 진행에 나선다.
□ 현장 직관 못지않은 감동과 생음악의 전율을 동시에
○ 이번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 개관 최초로 현장 직관-온라인 생중계를 동시에 진행한다
. 공연장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자 좌석 간 1.5~2m 이상
이격 거리를 준수하는 ‘거리두기 좌석제’를 운영한다. 이에 따라 약 200여명의 관객만이
공연장에 입장 가능하며, 6월 4일 오픈된 무료 관람 신청이 1시간 만에 조기 종료됐다.
○ 생음악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현장 관람기회를 놓쳤다면
, 대구콘서트하우스 유튜브 채널(https://www.youtube.com/channel/UC4yMx1mOLGA48sG-a1BBMfg)을
통해 생중계로 현장 직관만큼이나 실감나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.
○ 현장 관람 관객은 방역수칙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
입장 전 체온 확인, 명단 작성 후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다.
연주자 및 진행 스텝 역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마스크를
쓸 수 없는 관악기 연주자의 경우 비말 방지용 가림판이 설치된다.
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위해서 생방송 중계 장비를 비롯해 7~8대의
카메라를 설치해 현장감을 높이며, 원활한 온라인 송출을 위해
인터넷 용량을 긴급 증설할 예정이다.
□ 코로나19가 부른 뉴노멀 포맷, 변화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
이철우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“코로나 19로 인해 우리는
새로운 일상(뉴노멀)을 맞이하고 있다. 익숙하지는 않지만
우리는 천천히 예전과 달라지고 있다
. 대구콘서트하우스도 지속적으로 비대면 공연과 직관 공연을
병행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”면서, “바이러스와의
사투로 힘들었을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지친 일상에
활력을 드리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.
아직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이지만 철저한 방역과
안전수칙 준수로 안전한 공연문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
노력하겠다”라며 공연 준비 소감을 밝혔다.
*출처 : http://info.daegu.go.kr/newshome/mtnmain.php?mtnkey=articleview&mkey=scatelist&mkey2=19&aid=243566&bpage=1&stext=(대구시청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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